담배 (연초) 와 전자담배 이야기
1. 담배의 종류
과거의 일은 제쳐두고 현재 한국에서 소비되는 대표적인 담배의 종류입니다.
- 일반 담배 (연초)
– 얇은 종이에 말린 담뱃잎을 넣어 뭉쳐놓은 것
– 직접 호흡으로 흡입
- 궐련형 담배 (전자담배 1)
– 연초를 고열로 가열되는 스틱에 넣어 열을 이용하여 태우는 방식
– 가열된 증기를 흡입
- 액상형 전자담배 (전자담배2)
– 니코틴과 기타 가향물질 등이 함유된 액상을 전용기기를 이용하여 열을 가해 발생되는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
2. 담배의 유해성
누구나 다 알고 계시겠지만 담배에는 수천가지의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니코틴,타르,아세톤,암모니아,비소,포름알데히드,일산화탄소 등등 있습니다.
담배는 ‘백해무익’ 입니다. 이로운 점이 하나도 없는 기호식품이죠.
담배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담배갑에 경고문구를 표기하여 해로움을 강조하고 있고, 다양한 금연정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만큼 금연을 하는 것은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고,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3. 전자담배류의 등장
담배는 피우는 사람한테도 당연히 문제이지만, 비흡연자와 간접흡연자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에 여러 회사들이 고민에고민을 거듭하여 흔히 말하는 전자담배가 개발이 된게 아닌게 싶습니다.
담배는 태우면 발생하는 연기의 냄새도 역하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한 상태로 흡연하기때문에 신체와 옷에도 냄새가 베죠.
하지만 전자담배는 상대적으로 냄새가 베지않고, 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손 등에도 냄새가 스며들지 않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사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는 훨씬 좋은 장점이겠죠.
4. 담배와 전자담배
그렇다면 담배와 전자담배 둘 중에 뭐가 좋을까요??
(담배에 좋은건 없습니다. 금연이 최고이죠.)
말을 바꿔서 그래도 뭐가 조금이라도 덜 해로울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과 여러 전문가분들의 견해를 비추어 봤을 때에는
- 금연이 최고
- 기왕이면 액상형 전자담배
- 일반 담배와 궐련형은 똑같이 해롭다 (오히려 타르는 궐련형이 더 높다.)
금연 < 액상형 전자담배 < 궐련형 전자담배 = 일반 담배 (연초)
현재까지는 위 의견이 가장 대세인듯 합니다.
2019년 미국에서 전자담배로 인해 흡연자의 80%이상이 폐질환을 겪었고, 5% 이상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한국에서는 전자담배의 사용을 금지했었죠. 하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미국에서 사용한 액상안에는 ‘THC’ 라고 하는 대마유래성분이 함유되어 있었죠.
(미국은 주에 따라 대마의 흡입이 자유로우니까 이런 상황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시판되는 액상에서는 THC 성분은 전혀 검출된적이 없고,
2024년까지 전자담배 (액상) 로 인한 폐질환 의심자는 1명입니다.
저도 10년이 넘게 연초를 피웠던 애연가이지만, 이 참에 지인을 통해 액상형으로 넘어온 상태입니다.
위 자료는 과거 유해성분 함유량 비교자료입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셔도 답은 나와있습니다.
5. 결론
금연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함유량이 적다고 해도
담배는 담배입니다.
몸에 좋을리가 없죠. 기왕이라면 고민은 해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