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레타 C001 TF 풋살화 찐 후기

 

아슬레타(Athleta TF Futsal Shoes) C001

아슬레타 C001 TF 풋살화 개봉후기

 

1.배송직후

아슬레타 C001 은 일본 ‘ATHLETA’ 와 중국의 ‘TLSS’ 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포장박스가 개인적으로 좀 촌스러운 느낌이긴 합니다.ㅜㅜ

 

2.포장상태

전체적인 디자인은 특별할게 없지만 그래도 하얀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3.제품모습

솔직히 디자인은 개취입니다만 저는…안이쁩니다.ㅋㅋ^^

 

4.실착모습

저는 발등과 발볼이 아주 넓거나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없다고도 할수 없습니다.

양말은 약간 두꺼운 나이키 스포츠양말을 신은채로 착용해보았습니다.

 

5.인솔재질 및 모양

인솔은 A005 2세대 대비 개선이 된 PORON 이며, 데스포르치의 인솔과 매우 유사한 모습입니다.

가장 충격이 강한 앞꿈치와 뒷꿈치부분에 PORON이 적용되어 있네요.

 

6.데스포르치와 비교 착용

데스포르치는 상루이스 KT PRO 1 TF 입니다. 오래신어서 갈라짐이 있어 창갈이를 했습니다.

 

7.사이즈 및 착용감

/ 아슬레타 C001 260, 데스포르치 상루이스 KT PRO 265, 평소 운동화 사이즈 270

/ 평소 운동화는 조금 헐렁하게 신는 편이라 논외로 두고, 제 정사이즈는 ‘265’ 입니다. 모든 풋살화 및 축구화는 265를 신습니다.

/ 국룰이라는 5mm 다운된 사이즈로 구매했는데요.

/ 앞코 부분은 거의 비슷하게 남습니다.

/ C001 은 ‘올캥거루’ 가죽입니다. 처음 신었을때 조금 빡빡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두꺼운 느낌입니다.

(여름 오전 혹은 낮시간에 신으면 많이 더울 것 같아요!)

/ 착화감은 전체적으로 감싸는 느낌이 좋고, 쿠션감이 매우 좋게 느껴집니다. (푹신푹신합니다.)

/ 텅은 분리형, 스터드는 일반적은 풋살화보다 높습니다.

 

*** 사이즈 선택 팁 ***

(발볼,발등이 넓지않거나 높지않다.) – 5mm 다운

(발볼,발등이 조금 넓거나 높다.) – 5mm 다운

(발볼,발등이 많이 높거나 넓다.) – 정사이즈

 

8.장점 및 단점

장점 1. 올캥거루가죽이라 전체적으로 부드럽다.

장점 2. 전체적으로 감싸는 착화감의 느낌이 좋다.

장점 3. 쿠션감이 좋아 아킬레스건염,족저근막염이 있을 경우 신으면 충격완화에 좋다. (저는 아킬레스건염이 있습니다.2년째..ㅜㅜ)

 

단점 1. 재질 자체가 두꺼운 감이 있어 여름에는 더울 것 같다.

단점 2. 두꺼운 재질이라 감각적인 부분에서 예민한 경우 이질감이 있다.

단점 3. 중국과의 합작은 하면 안된다. 마감상태가 썩 좋지않다. (구입가 약 15만원)

단점 4. 내구성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마감상태 및 올 천연가죽의 단점)

 

9.실사용후기

평가기준 : 구매 한지 약 4개월, 현재까지 약 30회 내 착용, 1회 2시간 운동 (우천착용 2회)

** 1시간정도 차면 내 발에 맞게 성형이 되어 발볼과 발등의 압박감이 상당히 줄고, 매우 편안해진다.

** 두껍기때문에 터치감은 조금 떨어지나, 트래핑시에는 조금 더 받기 편한 감이 있다.

** 슈팅시 쿠션감으로 킥상실이 조금 있으나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 접지력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방향전환시 거의 미끄럽지 않고 반발력이 좋다.(우천시에도 불편감이 없다)

** 운동 직후에도 아킬레스건 혹은 발바닥의 피로도가 상당히 줄었다. (데스포르치 대비)

 

치명적인 단점 :

** 착용횟수 및 기간 대비 예상대로 내구성이 매우 좋지 않다. 벌써 앞코가 벌어지고 측면도 벌어지고 있다.

 

10. 결론

** 발 상태가 좋지않거나 편안함, 쿠션감 좋은 풋살화를 찾는 사람에게는 매우 강추!!

** 터치감 등의 감각적인 부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 C001 은 확실히 좋은 풋살화입니다. 기능적인 측면도 괜찮지만, 착화감과 쿠션감은 지금껏 신어본 풋살화 중 탑입니다.

** 내 발이 소중하다면 C001 진짜 추천합니다.^^

다만, C001 보다 인조가죽이 섞인 A005 가 제조장소, 마감상태 등을 고려해서 내구성을 판단할때는 더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