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지션
현대 축구에서는 전술과 포메이션이 다양해짐에 따라 개개인의 선수별로 요구하는 능력치와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었고,
그에 발 맞추어 포지션도 세부적으로 나누어 좀 더 세밀한 플레이를 요하고 있다.
오늘은 각 포지션별로 세부적인 위치와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공격수(Forward)
전방에 위치하여 직접적으로 골을 넣는 임무를 맡는다.
최전방에 있고, 골을 넣는 포지션이기에 경기의 승리를 좌우하는 “골” 에 대한 임무가 가장 중요한 자리이다.
“골” 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가장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포지션이다.
대표적인 공격수는
펠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나우두, 베르캄프, 델 피에로, 크레스포, 티에리 앙이, 셰브첸코, 반 니스텔루이, 카림 벤제마, 엘링 홀란드 등이 있다.
과거에는 골을 넣는것에 집중했다면, 현대축구에서는 수비수를 끌어당기고 공간을 만들어 다른 선수에게 골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중앙공격수(Center Forward)
그라운드의 최전방 중앙에서 뛰는 선수를 말한다. 등번호는 대체적으로 “9번” 이다.
1)스트라이커
팀의 전술안에서 득점을 ‘주로’ 책임지는 선수, 주득점자, 골게터 등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 포지션이 공격수가 아니거나 중앙공격수가 아님에도 팀내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용되는 선수들을 스트라이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 스트라이커 : 호나우두, 호날두, 메시, 손흥민, 케인 등
2)슈퍼서브(JOKER)
경기의 흐름을 바꾸거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투입되는 선수를 의미한다.
전체적인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어느 하나의 방면에 특출난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대개 슈퍼서브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침투를 잘하거나, 공간을 잘 만들거나, 골 감각이 특출나게 좋거나 등등)
대표 슈퍼서브 : 하비 에르난데스, 솔샤르 등
3)타겟맨(Terget Man)
쉽게 정리하자면 “특출난 신체조건을 이용하여 우리편의 활동을 쉽게 해주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대표 타겟맨 : 반바스텐, 지루, 제코, 앤디 캐롤 등
4) 포처(Poacher)
빈공간을 기가막히게 찾아들어가거나 절묘한 오프사이드 붕괴시키고 득점을 하는 선수이다.
대표 포처 : 필리포 인자기
5) 폴스 나인 (False 9)
일명 ‘가짜 공격수’ 로서 직접적인 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연계 플레이를 통한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의 선수이다.
대표 폴스나인 : 토티, 메시, 토마스 뮐러
6) 컴플리트 포워드(Complete Forward)
모든 능력치가 중간 이상되어 모든 플레이가 가능한 육각형 선수들을 말한다.
대표 컴플리트 포워드 : 레반도프스키, 펠레, 호나우두, 벤제마
7) 크랙형 윙어(Crack Winger)
스피드, 돌파 능력을 살려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침투해들어가 기회를 창출하기도 하며,
크로스를 이용한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크랙형 윙어는 드리블,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대표 크랙형윙어 : 아자르, 음바페, 네이마르, 살라
8) 클래식 윙어(Classic Winger)
측면 미드필더와 비슷한 플레이를 하나,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사이드 침투하여 중앙으로 볼을 전달한다.
대표 클래식 윙어 : 루이스 피구, 긱스
9) 반대발 윙어(Inverted Winger)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리기보다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순간적으로 공격수의 숫자를 늘리고,
중앙에 있는 선수와 연계플레이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선수를 말한다.
대표 반대발 윙어 : 메시, 로벤, 리베리, 네이마르
세컨드 스트라이커 (Second Striker)
쉐도우 스트라이커, 딥라잉 포워드 등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중앙 공격수의 뒤에서 활동한다.
순간적으로 투톱으로 전환하기도 하며, 공간을 창출하기도 한다.
오늘은 축구의 공격 포지션과 그에 따른 세부 역할, 명칭 등을 알아 보았습니다.
현대 축구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추세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세부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경기를 하고 있어 한번쯤 읽어보시고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