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샤워의 놀라운 효과
여러분들은 찬물샤워를 하시나요? 아니면 따뜻한 샤워를 하시나요??
사우나를 가면 찬물과 뜨거운물을 오가는 분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혈관과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된다고, 감기예방에 좋다고 하는데, 오늘은 이보다 훨씬 간단하게 여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인 ‘찬물샤워’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찬물샤워는?
말 그대로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고, 몸에서 차가움과 뜨거움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다 다르기때문에 매번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이 글로 제가 기준을 정해드리겠습니다.^^
2. 찬물샤워의 효과
그렇다면 찬물 샤워는 어떤 측면에서 우리에게 이로움을 가져다 줄까요??
대표적인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혈액순환 개선
- 피부건강 증진
- 스트레스 감소
- 면역력 강화
- 기초대사량 증가 (다이어트효과)
- 염증 완화
이렇게만 보면 정말 다 좋은것만 있는것 같죠??그럼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시겠습니다.
혈액순환 개선
우리몸은 찬물 혹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신체의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혈액순환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피부건강 증진
피부의 모공을 잘 닫아주고 피부의 탄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젤리를 만들때도 차가울수록 더 탱탱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력 강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르에피네파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가 됩니다.
찬물샤워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와 동일하게 분비가 된다고 합니다.
의도적인 상황을 만들어 해당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견뎌냄으로써 스트레스에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신체적인 자극을 통해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기초대사량 증가 (다이어트효과)
우리 몸에는 백색, 베이지, 갈색 지방이 존재합니다.
백색 지방 세포는 신진대사 활동이 낮고, 기본적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지 및 갈색 지방 세포는 미토콘드리아가 포함된 신진대사 활동이 높고, 열생성이 활발한 세포입니다.
찬물 샤워를 하면 우리 몸은 차가워진 신체의 열을 올리기 위해 백색지방 -> 베이지 혹은 갈색 지방세포로 변환시키게되고,
열생성을 하여 몸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진대사 활동 및 에너지 소비 활동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염증 완화
찬물샤워는 몸속 염증의 증가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불편한 부위가 있다면 자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3. 찬물샤워의 조건 및 방법
그렇다면 찬물샤워를 언제,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언제?
가능한 이른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만 하는게 좋습니다. 너무 늦은 저녁에 찬물샤워는 몸을 일깨워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일주일에 총 11분, 한번에 2~3분정도
어떻게?
기준이 되는 조건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몸이 으슬으슬 떨릴 정도의 추위’ 의 노출이면 됩니다.
찬물샤워뿐 아니라 낮은 온도에 노출 되는 것도 좋습니다.
찬물로 샤워도 좋고, 얼음물에 몸을 담가도 좋고, 물에 빠져도 좋고, 옷을 얇게 입어도 됩니다.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습니다.
추우니까 나가고 싶은 정도의 온도지만 2~3분정도는 버틸 수 있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 한번에 11분을 다 하지 말 것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 너무 늦은 저녁시간이나 밤에 하지 말 것
- 근력 운동(헬스와 같은) 뒤에는 최소 4~5시간 뒤에 찬물샤워를 할 것
- 동작성 운동(기술적,지구력이 필요한) 뒤에는 찬물샤워가 도움이 될 수 있음.
찬물샤워가 가장 쉬운 방법이라서 찬물샤워에 대해 적어보았지만, 사실은 차가움에 노출만 되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내가 일주일동안 10여분 혹은 조금 더 적거나 많게 노출시킬 수 있는 상황이 언제인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한번쯤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소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