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긴장성두통(경추성두통)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두통의 한종류인 긴장성두통(경추성두통)에 대해 예전 글보다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 또한 2일에 한번은 겪고 있을 정도로 지긋한 두통인데요. 오늘 글을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글은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적지식을 더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실제 겪은 증상과 치료방법을 기재하였습니다.
1. 긴장성 두통 (경추성) 이란?
긴장성 두통은 말 그대로 ‘긴장’ 이 되어 발생되는 두통입니다. 우리 몸의 경추(목) 의 사이사이에는 신경이 지나가게 됩니다.
신경은 근육안을 관통하기도 하고, 근육과 근육 사이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든 근육이 과도하게 뭉치거나 긴장하여 수축하게 되면, 근육이 신경을 누르게 되고, 뇌로 올라가는 혈류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긴장성 두통 혹은 경추성 두통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긴장성과 경추성은 구분이 될수도 있고, 같은 맥락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2. 긴장성두통 (경추성) 의 발생 원인
가장 첫번째 원인은 ‘근육의 과도한 긴장’ 때문입니다. 목은 목주변 근육과 인대, 그리고 척추로서 우리의 머리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고, 운전을 오래하고, 스마트폰을 보고자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뒷목의 긴장이 가해지면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혹은 사회생활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주변 근육이 긴장되게 되면서 두통이 발생됩니다.
세번째 원인은 피로감입니다.
사람은 잘 먹고 잘 자야 합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회복의 과정을 거치는데, 잠을 적게 자거나 하게될 경우에는 충분한 회복이 이뤄지지 못하게되고,
누적이 되면서 긴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긴장성 두통 (경추성) 의 증상
일단 두통이 발생하게 되면, 단순히 목만 볼게 아니라 그 주변까지 보셔야 합니다.
목,어깨,등 까지도요. 저는 한때 매일 오랜기간 운전과 야근으로 인해 잠을 잘 못자던 때가 있었는데요. 약 2년정도 매일매일 느껴지는 대표적인 증상이 있었습니다.
- 오후쯤 되면 뒷목이 뻐근해지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기 시작함
- 멍하면서 약간의 지끈거림이 시작됨
- 오후 6~7시쯤되면 머리 전체적인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함
- 가끔 심한 경우 눈앞이 흐려지는 경우도 있음.
- 손과 팔이 저리는 증상
- 구역감이 생김
대표적인 증상은 위와 같습니다. 진행순서대로 나열해봤는데요.
제가 두통때문에 정말 많은 고생을 했었고, 현재도 간혹 두통이 발생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황입니다.
병원을 찾아가 편두통인지 몸에 이상이 있는지도 다 검사해봤는데, 결론은 긴장성(경추성) 이었습니다.
4. 긴장성 두통 (경추성) 의 치료법
사실 긴장성 두통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확실히 좋아질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 머리가 무거워지기 시작할 때쯤 진통제 2알 복용 (임시조치)
- (중요) 40~50분에 한번씩 의자에서 일어나 휴식 및 스트레칭(목과 어깨, 등 위주로 풀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
- (중요) 바른 자세로 앉기
- 앉아있는 동안에도 의식적으로 허리가 꺾이거나 목이 앞으로 나가지 않게 신경쓰기
- 카페인 줄이기
- 잠자기전 몸을 이완시켜주고 근육을 풀어주는 반신욕과 스트레칭으로 하루 마무리하기
저는 위 6가지 사항을 지킴으로인해서 하루 1번씩 있던 두통이 지금은 일주일에 1번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척추의 정렬이 고르지 못하여 바빠서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어김없이 두통이 찾아옵니다.
위 6가지 사항은 일상에서 간단하게 지킬 수 있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간단한만큼 무의식적으로 놓치기 쉽습니다.
긴장성,경추성 두통은 정말 병원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병원에 가면 진통제나 조금 더 강한 신경안정제 정도만 처방을 해줄뿐입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자 추나나 도수치료를 받으러 다니시기도 하는데, 그것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위 사항을 지키시는게
몇배는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주 2~3회 30~2시간 운동을 하고, 아무리 짧아도 10분이라도 가볍게 스트레칭 혹은 가동성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위 6가지는 꼭 지키고 있구요.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많이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매일 꾸준히 짧은시간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그 꾸준함이 여러분의 두통을 낫게 해줄겁니다.
그래도 호전이 안되시는 분들은 신경과와 신경외과를 통하여 정밀검사를 권해드립니다.
본 영상은 유튜브크리에이티브커먼즈를 통하여 삽입하였습니다.